2026년 대한민국 수출 분석! 반도체·자동차·철강 성장과 백금족(PGM) 시장 전망

AI 반도체 시대, 한국 수출은 어디로 가는가? 자동차·철강·백금족(PGM) 수요 분석

2026년 반도체 수출은 

분기당 400억 달러를 넘은 수준이 아니라, 

1분기 약 785억 달러와 2분기 약 1,139억 달러로 훨씬 큽니다.

산업통상부가 2026년 6월부터 수출품목 분류체계를 15대에서 20대로 개편하고, 

반도체·자동차·철강의 세부 코드를 조정했으므로 과거 통계와 비교할 때 동일 기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산업통상부는 2022년 이후 자료에도 개편 기준을 소급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OKFTA)


1. 2026년 상반기 주요 산업별 수출 실적

단위: 억 달러

산업

2026 1분기

2026 2분기

상반기 합계

1분기 대비 2분기

반도체

785

1,139

1,924

+45.1%

자동차

172

187

359

+8.7%

철강

66

68

134

+3% 내외


반도체 계산

  • 1분기: 1월~3월 : 785억 달러 -> 상반기: 1,924억 달러

  • 2분기: 4월~6월 : 1,924-785=1,139억 달러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785억 달러였습니다. 세부적으로 D램 357.9억 달러, 낸드 53.9억 달러, 시스템반도체 121.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OKFTA)

2분기 월별 반도체 수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도체 수출

전년 동월 대비

4

319.0억 달러

+173.5%

5

371.6억 달러

+169.4%

6

448.2억 달러

+199.5%

2분기 합계

1,138.8억 달러


6월에 처음으로 월간 반도체 수출이 4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따라서 “1분기와 2분기가 각각 400억 달러를 넘었다”기보다는, 각 분기는 400억 달러를 훨씬 넘었고 월간 기준으로는 6월에 처음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OKFTA)


증가 원인

DDR5 16Gb 고정가격은 2026년 1월 28.5달러에서 6월 40.0달러올랐고, 

낸드 128Gb는 같은 기간 9.5달러에서 28.8달러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HBM과 서버용 D램 수요, 기업용 SSD 수요가 수출액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OKFTA)


2. 자동차 수출

분기별 수치

  • 1분기: 172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

  • 2분기: 약 187억 달러

  • 상반기: 359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

2분기는 상반기 359억 달러에서 1분기 172억 달러를 차감한 수치입니다. (OKFTA)

월별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동차 수출

전년 동월 대비

4

61.7억 달러

-5.5%

5

58.3억 달러

-5.9%

6

67.1억 달러

+5.8%

2분기 합계

187.1억 달러

자동차 전체 수출은 정체됐지만 구조는 변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내연기관차 수출이 17%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9%, 전기차는 23% 증가했습니다. 

미국 현지생산 확대, 관세 부담, 중동 물류 차질이 자동차 수출을 압박했지만 친환경차가 일부를 상쇄했습니다. (OKFTA)

이 변화는 백금족 수요에도 중요합니다. 

순수전기차에는 배기가스 정화촉매가 없지만, 

하이브리드차에는 엔진과 촉매가 필요합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엔진이 반복적으로 냉간 시동되기 때문에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려면 상대적으로 높은 촉매 성능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3. 철강 수출

철강은 반도체와 달리 수출액보다 물량과 단가의 움직임을 함께 봐야 합니다.

1분기

한국철강협회 기준 2026년 1분기 철강 수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출량: 723만 톤, 전년 동기 대비 +2.3%

  • 수출액: 약 66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0.5%

즉, 물량은 증가했지만 수출단가 하락 때문에 금액은 감소했습니다. (이야드)


2분기

철강 수출

전년 동월 대비

4

26.2억 달러

-11.6%

5

20.4억 달러

-2.1%

6

21.4억 달러

+9.6%

2분기 합계

68.0억 달러

4월에는 미국 관세와 글로벌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6월에는 데이터센터 건설용 철근과 건설재 수요가 늘면서 2025년 4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이야드)

철강산업의 핵심 문제는 

        중국산 저가재, 미국·EU의 관세 및 탄소규제입니다. 따라서 

범용 열연·후판보다 

        전기강판, 

        반도체·수소설비용 특수강, 

        원전·방산·조선용 고급강재로 수출구조를 전환해야 합니다.


4. 반도체·자동차·철강과 백금족 수요의 연결

백금족 수요는 산업별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백금족

주요 수요처

2026년 방향

2027~2030년 예상

백금 Pt

자동차촉매, 유리, 화학, 수소, 데이터저장

공급부족

완만한 증가 또는 강보합

팔라듐 Pd

가솔린·하이브리드 자동차촉매

감소

점진적 감소

로듐 Rh

자동차 NOx 저감촉매, 유리

감소

자동차 중심 완만한 감소

이리듐 Ir

PEM 수전해, 전자·전기화학

증가

가장 강한 구조적 증가

루테늄 Ru

HDD, 반도체, 화학촉매, 수전해

일부 감소하나 공급부족

AI·데이터센터 중심 증가 가능

오스뮴 Os

특수합금·연구·의료

소규모

제한적·변동성 큼


5. 금속별 수요 전망

① 백금(Pt) : 가장 안정적인 백금족

Johnson Matthey는 2026년 백금 수요가 8% 감소하더라도 광산공급 제약으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PIC는 2026년 총수요를 약 767만4천 온스, 총공급을 약 737만7천 온스로 예상해 29만7천 온스의 공급부족을 전망했습니다. (matthey.com)

수요 증가 요인

  • 팔라듐 대신 백금을 사용하는 자동차촉매 대체

  •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 유리섬유와 특수유리 생산

  • 석유화학·비료·실리콘 제조 촉매

  • 연료전지와 수소 관련 기술

  • AI 데이터센터용 광섬유·저장장치·반도체 공정

WPIC는 자동차용 수요가 2026년에 약 2% 감소할 것으로 보면서도, 산업용 수요는 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강화되는 Euro 7, 미국 Tier 4, 중국 배출가스 규제가 자동차 한 대당 백금족 사용량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Platinum Investment)

판단

2026~2030년 백금 수요는 전체적으로 강보합 또는 완만한 증가세로 예상합니다. 순수전기차 증가가 자동차촉매 수요를 줄이겠지만, 하이브리드차·산업용·수소용 수요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가능성이 큽니다.


② 팔라듐(Pd) : 장기적으로 감소하지만 급락만 예상하기는 어려움

Johnson Matthey는 

2026년 팔라듐 수요가 약 9% 감소하고 시장이 소폭 공급과잉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가솔린차 생산 감소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반면 러시아 광산생산 감소와 촉매 재활용 증가가 공급 측 변수입니다. (matthey.com)

감소 요인

  • 순수전기차 비중 확대

  • 가솔린 내연기관차 생산 감소

  • 백금으로의 대체

  • 폐자동차촉매 재활용 증가

방어 요인

  •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

  •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 백금 가격이 팔라듐보다 높아질 경우 팔라듐으로 역대체

  • 러시아 공급 불확실성

판단

2026~2030년 팔라듐의 자동차용 수요는 연평균 2~5% 정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 증가와 Pt-Pd 상대가격에 따른 역대체로 감소 속도는 완만해질 수 있습니다.


③ 로듐: 자동차산업 의존도가 가장 큰 금속

로듐은 삼원촉매에서 질소산화물 저감에 핵심적으로 사용됩니다. Johnson Matthey는 2026년 로듐 수요가 6% 감소하고 소폭 공급과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폐자동차촉매에서의 로듐 회수량도 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atthey.com)

판단

중장기 수요는 감소 방향이지만 강화된 NOx 규제로 차량당 사용량이 늘어날 수 있어 급격한 붕괴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가격은 시장 규모가 작아 자동차 생산이나 남아프리카 공급 차질에 따라 매우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④ 이리듐(Ir) : 가장 강력한 성장 가능성

이리듐은 PEM 수전해조의 산소발생극 촉매로 사용됩니다. Johnson Matthey는 2026년 유럽의 대형 그린수소 프로젝트 완공으로 이리듐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이 안정적인 상황에서도 시장은 소폭 공급부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atthey.com)

PEM 수전해가 본격 확대되면 이리듐은 가장 큰 공급병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리듐은 주로 백금광산의 부산물로 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도 단기간에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습니다.

판단

2026~2030년 백금족 중 수요 증가율이 가장 높을 가능성이 있는 금속은 이리듐입니다. 다만 촉매 사용량 절감, 재활용, 비이리듐계 촉매 개발이 동시에 진행될 것입니다.


⑤ 루테늄(Ru) :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가 새로운 수요처

Johnson Matthey는 2026년 루테늄 전체 수요가 6%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시장은 상당한 공급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화학촉매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HDD 자기기록층 수요는 5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atthey.com)

루테늄은 다음 분야에서 성장성이 있습니다.

  • 고밀도 하드디스크 자기기록층

  • 반도체 배선과 전극

  • 차세대 메모리

  • 염소·화학촉매

  • 알칼라인·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촉매

  • 연료전지용 Pt-Ru 촉매

한국 반도체 수출과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될수록 루테늄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6. 2030년까지의 종합 전망

수요 강도 예상 순위

이리듐 > 백금 ≈ 루테늄 > 팔라듐 > 로듐

다만 이는 “증가율” 기준입니다. 

절대 사용량은 여전히 팔라듐과 백금이 이리듐·루테늄보다 훨씬 큽니다.

금속

2026~2030년 수요 전망

핵심 변수

Pt

연평균 0~3%

하이브리드, 산업촉매, 수소

Pd

연평균 -2~-5%

가솔린차, Pt-Pd 대체

Rh

연평균 -2~-4%

배출가스 규제, 촉매 재활용

Ir

연평균 +5~15% 가능

PEM 수전해 보급 속도

Ru

연평균 +3~8% 가능

AI 저장장치, 반도체, 수전해

Os

제한적

특수용도 및 공급유동성

이 증가율은 공식 단일 전망치가 아니라 현재 산업구조와 공개된 2026년 시장전망을 바탕으로 한 범위 추정치입니다.


7. 국내 산업에 대한 의미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수소산업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백금족의 소비국이면서 동시에 재활용기술의 잠재적 수출국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망한 분야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폐자동차촉매의 Pt·Pd·Rh 회수
    하이브리드차 증가로 촉매 사용이 상당 기간 유지되고, 고가격은 폐촉매 회수를 촉진합니다.

  2. 반도체 및 전자스크랩에서 Ru·Ir 회수
    사용량은 적지만 단가가 높고 공급망이 취약합니다.

  3. 수전해·연료전지 촉매의 Pt·Ir·Ru 회수 및 사용량 절감
    그린수소 산업이 확대될수록 이리듐 회수기술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집니다.

결론적으로 

반도체 수출 급증은 

    - 루테늄·백금의 첨단산업 수요를 자극하고, 

    -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는 Pt·Pd·Rh 자동차촉매 수요를 일정 기간 유지시킬 것입니다. 

철강 수출은 

    - 직접적인 백금족 소비와는 관계가 작지만, 

   수소환원제철·수전해 설비·특수소재 산업이 확대되면 

    - Pt·Ir·Ru 수요와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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